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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도쿄 등 10여년 만에 강진
기차 탈선에 수도관 파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에서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래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
30여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일부 시설물이 손상되는 피해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7일 밤 수도권 일대를 흔든 지진으로 도쿄, 군마,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3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8일 발표
지진으로 인한 진동에 넘어지거나 시설물에 충격이 발생
지바현 북서부에서 발생했으며 규모 5.9로 추정
도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
진도 5강은 지지물을 붙잡지 않으면 걷기 힘든 수준
선반의 접시나 책이 바닥에 떨어지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질 위험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래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
지진으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
약 10년 7개월 만에 처음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피해 상황을 파악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실이 속속 보고
도쿄 아다치구에서는 열차가 지진 발생 뒤 긴급 정차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하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